「 뒤쳐진, 혹은 독이 든 폰? 」
“ 과연, 이게 최선이였을까? …알 수 없는 일이지. ”
외관
©낫진님 커미션,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늘색의 머리와 백색의 눈일 것입니다.
호그와트를 졸업할 때와 같은 긴 장발의 머리는 오러일을 하던 도중 잘렸지만, 그 이후로는 기르는 것을 포기하고 계속 단발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백안으로 올라간 눈매에는 다른 변화한 점은 찾을 수 엇습니다. 굳이 더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전보다 눈빛이 더 날카로워졌다는 점일까요.
의성은 주로 검은 셔츠에 검은 망토를 두르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곤 합니다.
이름
에밀리아 모라스 | Aemilia morass
성별
F
나이 | 학년
27세 | 성인
신장 | 체중
175 cm | 57 kg
혈통
머글 태생
국적 · 출신
영국
진영
죽음을 먹는 자들
성격
# 기만적인 # 순종적인 # 그러나…
“그것이 내 탓은 아니지 않니?”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뻔뻔한 말을 듣고 있다보면 기만자! 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 말을 들은 에밀리아는 “같은 혈통을 타고 났다고 해서. 너와 내가 같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마.”라고 대답하곤 하지만요. 어찌 되었든, ‘혈통’을 이유로 억압을 받는 머글 태생과 혼혈의 입장에서는 그녀는 기만자, 혹은 배신자라고 느낄 수 밖에 없겠지요.
“저런, 유감인걸.”
그렇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머글 태생과 혼혈의 입장. 순혈 주의를 주장하는 기득권층에 있어서는 에밀리아만큼 편한 사람이 없습니다. 알아서 자쳐하여 자신들의 아래에 위치하니, 이 얼마나 움직이기 편한 사람이겠어요? ‘마법부의 개’! 그것이 자신을 향하는 말이라면 받아드릴 수 밖에요. 모든 것은… 위한 것이니까요.
‘정말로?’
에밀리아 모라스를 오래 관찰한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그녀가 완벽하게 순혈 주의를 따른다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걸리는 것이 있었을지도 모르죠. 누군가는 그것을 관찰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지적할지도 모릅니다.
특징
가족에 관하여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특별한 것이 없는 작은 마을이고, 마을의 사람 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지낼 정도로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가족 구성원으로는 부모님과 1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들 중 부엉이가 전해주는 마법 학교의 입학장을 받은 사람은 에밀리아 한 명 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요.
5학년에서 6학년으로 올라가는 여름방학부터 더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주로 방학을 보내는 곳은 호그와트, 혹은 가브리엘 가문의 저택입니다.
호그와트 졸업 이후, 본가에 들러 자신의 방에 있는 상자에 여러 물건들 -누군가의 리본, 푸른 색의 귀걸이, 슬리데린의 넥타이, 압화로 만들어진 꽃- 을 넣은 이후 다시 찾지 않았습니다.
주로 호그와트에서 지내는 날이 많지만, 부득이한 이유가 생길 경우, 가브리엘 가문의 저택에서 지내곤 합니다. 여전히, 그 후원 관계는 유지되고 있으므로.
에밀리아에 대하여
좋아하는 것은 탐험. 뛰어다니는 것. 그 밖에 여러가지!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새 종류. 싫어하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과 공부.
이제는 좋아하는 것에 퀴디치와 비행이 새로 생겼습니다. 2학년부터 그리핀도르 추격꾼의 임시 선수로 활동했으며, 3학년부터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정규 추격꾼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싫어하는 것에 나이를 먹으면서 공부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만히 움직이는 것은 조금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퀴디치를 하지 않습니다. 5학년 학기를 마지막으로 그만두었습니다.
생일은 2월 14일. 날이 날이기 때문이지, 가장 많이 받은 생일 선물을 뽑자면 초콜릿입니다.
에밀리아의 빗자루인 클린스윕 7은 부모님께 2학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부모님은 에밀리아가 퀴디치의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보다 편안한 경기를 위해 사주었다. 참고로, 덕분에 이듬해 생일 선물은 없었습니다.
퀴디치 선수를 그만두며 클린스윕 7 또한 학교에 들고 오지 않았습니다. 행방에 대해 물어보면 본가에 있는 자신의 방에 두었다고 하며, 그것은 여전히 그곳에 있습니다.
학창 시절, 뛰어난 재능을 보이던 것을 살려 오러로 취직에 성공했습니다. 현재의 직업은 호그와트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이지만 오러였던 경력은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에밀리아의 교수실은 그리핀도르 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소문, 그리고 예언에 관하여
‘궤도성 예언’에 대한 생각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에 관해 누가 물어본다면 그런 소문과 예언이 도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 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누군가가 듣기에는 옹호적일 수도 있고, 누군가가 듣기에는 무관심한 대답이 돌아옵니다.
이는 혈통 차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접적으로 ‘잡종’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화를 내긴 하나, 그 뿐입니다.
혈통 차별에 대한 생각도 예언과 비슷하다.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집요하게 물어본다면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 라는 대답이 돌아갑니다.
가브리엘(Gadrial)가문의 후원을 받으면서, 직접적으로 앞에서 머글 태생이니, 잡종이니 하는 소리는 사라졌다. 이 때문에 호그와트 내부에서 배신자느니, 하는 부정적인 소문이 돌고 있긴 하지만,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반대로 순혈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혈통은 조금 문제가 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는 나은 마법사’ 취급을 받는습니다.
5학년 학기가 종료되고 O.W.L 시험의 성적표가 나온 이후, 순혈주의 가문으로 유명한 가브리엘(Gadrial)) 가문에서 에밀리아를 후원해주겠다는 공식적인 발표가 나왔습니다. 후원으로 인해 호그와트 내에 이사회 등으로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가문인만큼 ‘머글 태생’임에도 불구, 혈통적 차별에서 벗어난 위치에 서 있게되었습니다.
호그와트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로, ‘머글 태생’과 ‘혼혈’ 아이들의 징계를 담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다른 교수가 징계를 준다고 해도, 그 징계를 자신이 가져올 정도입니다. 때문에 ‘모라스 교수는 혈통 차별 주의자이며, 머글 태생과 혼혈 아이들을 징계하는 것을 즐긴다.’라는 소문이 돕니다. 에밀리아 본인이 해당 소문에 대해서 입을 여는 일은 없습니다.
오러 일 적, 죄가 있던 없던 상층부의 명만 있으면 그 유무죄를 판단하지 않고 체포를 해오는 통에 ‘상층부의 개’라는 멸칭도 생겼습니다.
간략 연표
1997년 (17세) : 호그와트 7학년 재학 및 졸업
1998년 (18세) : 오러 시험 준비
1999년(19세) ~ 2000년 (20세) : 오러 시험 합격, 오려 훈련
2001년 (21세) ~ 2004년 (24세) : 마법부 오러 근무 멸칭 ‘마법부의 개’
2003년 (23세) : 오러 본부에서 ‘소란’이 일어남. 머리카락이 단발로 짧아짐
2005년 (25세)~ 2007년 (27세) : 호그와트,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서 근무, 재회
지팡이
층층나무 | 불사조의 깃털 | 9 In. | 뻣뻣한
층층나무 지팡이들은 변덕스럽고 장난기가 많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본성을 가진 이 지팡이는 그들의 짝이 항상 재미있는 일을 겪게 해주길 요구한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층층 나무 지팡이에게 심각한 요청을 하였을 때 그것을 잘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추측하면 안된다. 층층나무 지팡이는 어려운 조건 하에서도 뛰어난 마법을 행할 수 있기로 유명하며, 적합하게 똑똑하고 뛰어난 마법사와 짝이 될 경우 이 지팡이는 눈부신 황홀감을 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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