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스 판 끝의 폰 」
“ 어려운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 ”
..아직은 그래도 되겠지?
외관
여전한 하늘색 머리에 백색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다른 점이 있다면 비행 시에 시야를 가리는 일을 막기 위해 앞머리를 오른쪽으로 갈라놓았고, 뒷머리의 일부를 붉은 색의 리본으로 묶어놓았다는 점일까요? 그것만 제외하고는 올라간 눈매와, 백색의 눈. 그리고 활발한 분위기의 인상까지!
전혀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에밀리아 모라스입니다.
이름
에밀리아 모라스 | Aemilia morass
성별
F
나이 | 학년
14세 | 4학년
신장 | 체중
160 cm | 47 kg
혈통
머글 태생
국적 · 출신
영국
기숙사
그리핀도르
성격
#즐기는 # 회피하는 # 그럼에도
“분명히 즐거운 날이 될거야.”
마법 세계에 발을 들인지 이제 곧 4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그만큼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돌아본다면 분명히 즐거운 날이 될 것이라고 에밀리아 모라스는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슬픈 일이 있으면 어떤가요, 즐기는 자에게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지 않나요? 에밀리아 모라스는 최대한 밝은 얼굴로 모든 일을 바라보고자 노력합니다.
“...나도, 그 정도는 알고 있어.”
모든 일을 즐길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에밀리아 모라스가 모든 일을 모르는 사람은 아닙니다. 외면하고, 회피하고자 해도 자신의 발끝까지 찾아온 일을 모르는 척,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럼에도. 최선을 대해 회피하고자 하는 것은 웃으면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겠죠..본인에게 불리한 말이나, 행동. 상황에 대해서 도망을 치며 최대한 화제를 돌리는 것은 이제 습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그럼에도, 에밀리아 본인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식의 회피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에밀리아 모라스 또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특징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특별한 것이 없는 작은 마을이고, 마을의 사람 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지낼 정도로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가족 구성원으로는 부모님과 1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들 중 부엉이가 전해주는 마법 학교의 입학장을 받은 사람은 에밀리아 한 명 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요.
좋아하는 것은 탐험. 뛰어다니는 것. 그 밖에 여러가지!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새 종류. 싫어하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과 공부.
이제는 좋아하는 것에 퀴디치와 비행이 새로 생겼습니다. 2학년부터 그리핀도르 추격꾼의 임시 선수로 활동했으며, 3학년부터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정규 추격꾼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싫어하는 것에 나이를 먹으면서 공부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만히 움직이는 것은 조금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생일은 2월 14일. 날이 날이기 때문이지, 가장 많이 받은 생일 선물을 뽑자면 초콜릿입니다.
에밀리아의 빗자루인 클린스윕 7은 부모님께 2학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부모님은 에밀리아가 퀴디치의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보다 편안한 경기를 위해 사주었다. 참고로, 덕분에 이듬해 생일 선물은 없었습니다.
가장 잘하는 과목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다른 과목 또한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마법의 역사 과목에서는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하지만 너무 지루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여전히 ‘궤도성 예언’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예언의 아이라니, 너무 추상적이고 머리가 아프다면서요. 그래도 ‘비 - 순수혈통 마법사 등록법’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은 모양입니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화제를 돌리긴 하지만요.
이는 혈통 차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접적으로 ‘잡종’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화를 내긴 하나, 그 뿐입니다.
지팡이
층층나무 | 불사조의 깃털 | 9 In. | 뻣뻣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