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 A]



“....당신들처럼 될 수 있을까.”


 

 

외관 

출처 : PP님 커미션


애나라는 사람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므로, 그녀의 분위기 또한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주의깊게 보지 않는다면 쉽게 알아차릴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 것이 적합하겠군요. 여전히 고요한 사람입니다.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는다면 그 자리에 있는 것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어디에나 흔하게 있을,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주의 깊게 본다면 그녀의 안에서 옅은 숨을 내쉬며 불타고 있는 작은 열망을 눈치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디서든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색을 지닌 갈색의 머리카락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활동성을 위해 검은 리본으로 일부 뒷머리만 묶어놓았다는 점이 변한 것일까요. 그리고, 살짝 내려앉은 눈매의 주황색의 눈 또한 여전히 안경의 뒤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굳이 눈에 띄는 특징을 살핀다면 볼쪽에 난 흉터와 반대쪽 볼에 붙인 거즈일까요? 이것 또한 요즘과 같은 혼란스러운 시대에 흔한 일이니,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의상은 단정한 흰 셔츠에 검은 바지, 그리고 마법사용 로브를 걸친 ‘정석적인’ 직장인 마법사의 복장이군요. 



 이름 

애나 딘 오르테가 Anna Dean Ortega



나이

27살



혈통

순수혈통



성별

여성



신장/체중

165cm/50kg



국적

영국인



성격

조용한 / 집착하는 / 인정하는

조용한 성격은 여전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같은 공간에 있어도 그녀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고요하고 조용한 사람입니다. 여전히요. 그도 그럴 것이 시끄럽게 소란을 이르킬 성격은 되지 못하니까요.

다만, 순종적이였던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약간의 ‘자신의 생각’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자신의 생각 없이 자라왔던 탓인지 자신의 생각을 가지게 한 이들에게 의존, 혹은 집착을 하는 면이 보이곤 하지만, 이정도면 나름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억눌려져있던 세월이 긴 만큼 그렇게 강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닙니다만.. 자신의 생각을 가지면서, 다른 사람과 자신이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굳이 꺼내지 않은 화제이지만 -혈통 차별-에 관한 문제라던가… 뭐, 일단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해두죠. 




직업

마법부 소속, 마법 사법부 직원



연표

1987년 : 호그와트 졸업

1988년 : 오르테가 가문으로 돌아가 가문의 저택에서 생활. 특이 사항 없음.

1989년 ~ 1994년 : 마법부, 마법사법부 입사 및 근무

1995년 : ‘불사조 기사단’ 관련 소식 접함, 애런 오르테가 ‘죽음을 먹는 자들’ 입단

1996년 : ‘불사조 기사단’ 입단
 

 

행적

  • 호그와트 졸업 이후, 1년간의 가문 저택에서의 휴식 후 마법부 소속의 마법 사법부에 들어갑니다.


  • 마법부에 들어가기에는 부족한 성적이였으나, 오르테가 가문의 힘과 연줄로 그것을 해결합니다. 해당 과정에서 애나의 의견이 들어가 있었냐면.. 글쎄요. 


  • 처음 불사조 기사단의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계속되어가는 그들의 소식을 들을 수록.. 그들에게 매료되기 시작합니다. 

‘자신은 한 번이라도 저들처럼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모든 것을 다 바친 적이 있었나?’


  • 그러한 생각은 점점, 커지다가 결국 걷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그것이 애나 딘 오르테가의 불사조 기사단 입단 사유였습니다. 


 기타

  • 오르테가 가문은 순혈주의 사상이 짙은 가문입니다. 혈통 차별이 만연한 사회라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심할 정도이죠. 신성한 28가문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평생의 수치로 여길 정도로 그 정도가 특히 심한 가문입니다. 가족의 구성원은 가주이신 아버지와, 가모이신 어머니. 그리고 2살 차이가 가는 슬리데린을 졸업한 남동생인 애런 오르테가(Aaron Ortega)가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부모님 두 분 모두, 애나와는 다르게 슬리데린 출신입니다. 그렇기에 애나가 호그와트에 입학할 때 슬리데린에 배정 받아 ‘진정한’ 마법사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 당연하게도, 오르테가 가문은 ‘죽음을 먹는 자들’의 편입니다. 죽음의 먹는 자들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애나의 남동생이자, 오르테가 가문의 후계자인 애런 오르테가가 죽음의 먹는 자들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호그와트에서도 그렇듯, 애나는 마법부에서도 그렇게 눈에 띄는 인상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다른 의미로 눈에 띄는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 혈통 차별에 대한 생각은 여전합니다. 당연하게도, 불사조 기사단에서 주장하는 ‘평등’과 ‘혈통 차별’에 대해서 배우지 못했으니까요. 다만, 자신의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낼정도로 눈치가 없지는 않습니다.


  • 불사조 기사단 내에서, 얼굴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애나를 보는 시선은 그렇게 곱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무슨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부터, 스파이일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까지..  


  • 불사조 기사단 임무에는 잘 참여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것이 더 의심을 불러오는 결과가 되지만, 본인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 그러한 반응과 다르게 애나는 불사조 기사단을 좋아하는 축에 속합니다. 비유하자면, 그들의 ‘팬’에 가깝다고 할까요. 


  • 여전히 ‘오르테가’가문의 소속입니다. 불사조 기사단에 대한 것은 가문에 비밀로 하고 있지만, 사실 부모님과 대화를 하지 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애나에게 이에 관해 물어보면 ‘무슨 생각이신지 모르겠다.’라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지팡이 

흑단 나무 / 용의 심근 /11인치 / 약간 유연함



 스탯 

공격 : 1

방어 : 4

민첩 : 5

체력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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