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말해줘."
<외관>
출처 : 진화님 커미션
이곳저곳 뛰어다니고 있는 호그와트에서의 생활에도 무방하게 흰 피부를 가지고 있다. 잘 관리된 듯해 보이는 핑크색 머리는 잘 정돈된 앞머리와 같이 누가보아도 부모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귀한 집의 아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뒷머리는 한참 기르고 있는 모양인지 목 뒤를 살짝 덮는 길이이다.
살짝 올라간 눈매의 적안은 굳이 비유를 하자면, 고양이의 눈매와 닮았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하는 행동, 그리고 인상을 보면 그는 고양이보다는 강아지쪽에 더 가깝다.
호그와트의 교복은 분명 아침까지만해도 정돈되고 깔끔하게 입었을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끼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셔츠는 윗부분의 단추가 한두개씩 풀려있으며, 그에 따라 넥타이는 느슨하게 목에 달려있다. 망토는 이제는 입었다기 보다는 어깨에 걸쳐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시간이 더 흐르면, 바지와 망토 끝자락에 흙이 약간 묻어있는채로 저녁 연회에 나타날 것이다.
<이름>
체칠리오 알베르타 / Cecilio Alberta
<키/몸무게>
175cm / 55kg
<학년/나이>
6학년 / 16세
<기숙사>
후플푸프
<혈통>
순수혈통
<성별>
남성
<성격>
온화한 | 성실한 | 고심하는
천정적으로 다정하거 상대의 좋은 점만을 찾는 성격을 지니고 있기에, 다른 사람에게 큰 소리를 내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러한 성격의 영향에는 체칠리오의 작은 세계 속에서 그가 큰 소리로 주장을 하거나, 고집을 부리지 않아도 원하는 것은 뭐든지 가질 수 있었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만 듬뿍 받고 자랐지만, 자신의 의무를 외면할 성격은 되지 못한다. 즉,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성실하게 해낸다는 뜻. 예를 들어서 학생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과제라던가, 공부라던가는 미루기 전에 미리미리 끝내두는 편이고-다른 학생들을 돕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알베르타 가문의 아이로서, 지팡이 장인으로서 실력을 갈고 닦는 일도 멈추지 않고 매일 해낸다. 누군가는 말한다. 누가 오소리의 아이가 아니랄까봐!
그런 체칠리오에게 최근 몇 년 사이에 생각에 빠져있는 일이 많아졌다.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별 것이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글쎄.. 최근 몇년 사이에 꾸준히 고민을 하고 답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별 것 아닌 일은 아니지 않을까.
<기타사항>
알베르타 가문에 대해서
알베르타 가문은 대대로 지팡이를 만들어던 ‘지팡이 장인’ 가문이다. 그들을 뿌리를 추적하자면, 이탈리아에 닿아있지만, 가문 구성원들 대부분의 이름이 이탈리아 어에서 따와 지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과거,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알베르타 가문은 영국의 지팡이 사업의 대부분은 올리벤더가 차지하고 있음을 알고, 방향을 조금 틀어 지팡이 장식 및 세공업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는 지팡이 장식 및 세공업에 종사를 하고 있더라도, 그들이 뛰어난 지팡이 장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알베르타 가문의 가주의 자리는, 가문의 이들 중 가장 뛰어난 지팡이 장인이 앉는 자리이다. 다수의 알베르타의 구성원은 지금도 여전히 지팡이 장인으로서의 지식을 배우고, 익힌다. 그들의 뿌리는 지팡이 장인이므로.
모든 알베르타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사실을 배우면서 자란다. 지팡이를 다루는 기술은 결코 그들에게 2번째로 중요한 것에 불과하다. 직계와 방계에 구분을 두지 않으며, 대부분의 가문 구성원이 가족이라는 테두리 아래에서 자란다.
현재 호그와트에 재학 중인 알베르타 가문의 아이는 체칠리오, 한 사람이다. 체칠리오와 2살 차이나는 사촌 누나인 그리핀도르 출신의 템페스타 알베르타는 최근에 졸업을 하였으며, 사촌 동생인 디아나 알베르타는 내년 입학 예정이다.
알베르타 가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이자, 가족이기 때문인지 직계와 방계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있어서 혈통 또한 중한 것은 아니며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피가 흐르는 가족이라는 점이다. 그 때문인지, 가문내의 스큅의 비율도 약간은 존재한다.
알베르타 가문은 혈통 차별에 대해서 그리 신경을 쓰는 가문은 아니나, 변화하는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예외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1965년 시행된 마법부의 <머글본 등록제도>에 따라, 마법부의 협조 요청을 받아 마법부에서 넘겨받은 머글본 마법사들의 지팡이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알베르타 가문의 후견인은 오로지 ‘알베르타 가문의 사람'뿐이다. 후원을 자처할 정도로 돈에 궁하지 않았으며 알베르타의 이름으로 보호할 것은 오로지 알베르타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팡이에 대해서
체칠리오의 지팡이는 로부르참나무 목재에 천둥새의 꼬리털이 심으로 들어간 13인치에 약간 유연한 지팡이이다.
그의 지팡이는 일반적으로 영국의 마법사들이 ‘올리벤더의 지팡이 상점’에서 구매하는 것과는 다르게 상점에서 구매하지 않았다. 체칠리오가 막 호그와트 입학 편지를 받았을 때, 알베르타 가문의 가주이자, 체칠리오의 할아버지인 니콜로 알베르타가 그를 위해 손수 지팡이를 제작하여 주었다.
니콜로 알베르타는 체칠리오의 지팡이를 위해서 최고의 재료만을 선별하고, 뛰어난 지팡이 장인인 그가 수년의 시간을 들여서 만든 최고의 걸작이라고 이야기한다.
체칠리오 또한 이 지팡이를 아끼고 있기 때문에 지팡이 관리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어, 그의 지팡이는 언제나 광이 난다.
체칠리오에 관하여
체칠리오의 생일은 4월 15일이다.
체칠리오는 알베르타 가문의 소속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지팡이 장인으로서 재능을 타고 났다. 본인 또한 지팡이를 좋아하니, 그의 취미 같은 것들이 지팡이에 맞춰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호그와트에 입학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의 기숙사가 후플푸프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그는 성실한 학생이 아닌 적이 없었습니다. 후배들에게는 모범이 되고 선배들에게는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물론, 조금 장난스러운 구석은 있지만.
선택 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머글 연구학,고대 룬 문자을 수강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법 생물 중, 보우트러클에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O.W.L에서 10과목을 응시하였고, 마법의 약, 마법의 역사를 제외한 7과목에 통과했다.
체칠리오 알베르타의 O.W.L 성적표 | |||||||||
마법 | 변신술 | 약초학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천문학 | 마법의 약 | 마법의 역사 | 신비한 동물 돌보기 | 고대 룬 문자 | 머글 연구학 |
O | E | E | E | A | A | A | E | O | E |
6학년인 현재, 수강 중인 과목은 마법, 변신술, 약초학,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고대 룬 문자, 머글 연구학.
정규 수업 과목은 아니지만, 호그와트 6학년 학생에게 주어지는 순간이동 수업도 수강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