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천주의자 ]



“ 영웅이 되고 싶어! ”

 

 

외관 

출처 : 엔꽁 픽크루

 

히페리온, 그를 처음 바라본 사람들은 모두 하나 같이 이름처럼 환하게 빛나는 금색의 눈동자가 기억이 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반짝이는 금색의 눈동자는 마치 그 자체로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것처럼 활기찬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자신의 눈동자에 색히 흐려진 것일까요. 색이 빛에 바란 것처럼 보이는 회색의 머리카락은 약간의 곱슬거리는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히페리온 스스로 정리한 티가 약간은 나긴 하지만, 손재주가 별로 없는 탓인지 그 노력은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지금도 통제에서 벗어난 잔머리가 여럿 보이는 것을 보면요. 


살짝 올라간 눈매는 늘 환하게 웃는 표정 탓인지 올라간 인상이 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입가에는 점이 하나 존재하며, 표현한다면 어디에나 있을 법한 활기찬 어린아이와도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별반의 교복은 단정하게 잘 차려 입은 축에 속하나, 바지 부분의 리본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착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만 제외한다면 교복의 올바른 착용법이라는 예시로 써도 적절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손에는 손등과 손바닥만 가릴 수 있는 반장갑을 양쪽 모두 착용했으며 장갑 부근에 장식으로 작용한 네잎 클로버 단추가 눈에 띄네요.  

 

겉옷은 입을 때도 있고, 안 입을 때도 있지만 최근에 날이 추운만큼 까먹고 나오지만 않았더라면 입는 축에 속합니다.  감기에 들리면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라는 걱정도 있지만 바람에 휘날리는 망토! 마치 영웅 같고 멋있지 않나요? 적어도 히페리온은 그렇게 생각한딥니다.

 

 

 

등급

6등급

 

 

이능력

[영역 선포]

자신을 기점으로 하여, 일정한 주변 구간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든다. 영역 안에 있는 아군의 스텟 중 하나를 무작위로 증가 시킨다. 이능력 시전 중에는 움직일 수 없으며, 움직임이 감지되는 순간 영역은 풀린다.

영역 안에 아군의 위치와, 생존 여부는 이능력자가 알 수 있으며, 아군으로 인식하는 것은 이능력자가 ‘아군'이라고 생각할 것.


휘페리온이 만드는 영역은 그가 ‘아군’으로 인식하는 사람에게는 편안한 안식처를 만들어내곤 했다. 그렇다고, 아군이 아닌 사람으로 판명난 사람에게게 적대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한 감이 있긴 있었지만, 그의 영역에 한번 들어갔다 온 사람은 왜 휘페리온의 영역이 따스하고, 안락하다고 느끼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뭐랄까..’집’같은 느낌이였어.”

 

아직은 작디 작은 영역(집)밖에 만들어낼 수 없지만, 언젠가 키가 더 크고 성장을 했을 때 즈음에는 사람들을 편안한 곳으로 이끌 수 있는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휘페리온은 오늘도 그런 생각을 하며 이능력 단련을 위해 나아가간다. 



이름

히페리온 가르니 / Hyperion Garni

 

나이

18세


키 / 몸무게

165cm / 53kg



성격

활기찬 / 낙천적인 / 희망적인

활기찬

“오늘도 좋은 아침~”

늘 활기찬 태도를 보이는 히페리온에게서 좋지 않은 날이 있을까? 흔한 인사치레라지만 환하게 웃으면서 손을 흔드는 히페리온을 본다면 그것이 빈말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환하게 빛나는 태양처럼 그 역시 오늘도 날이 참 밝고 좋다며 활기찬 태도로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면, 이름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그리고 그의 활기찬 면은 인사에서만 드러나지 않는다. 처음 보는 사람이나, 활동 등에서 가장 먼저 다가가서 웃는 사람이니까. 만약 그를 발견한다면 인사를 받아주어보자. 그 순간부터 당신은 히페리온의 친한 사람의 범주 안에 들 것이다.


낙천적인

“괜찮아, 한 번 더 해보면 되지.”

실패와 포기라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 그것이 히페리온을 겪어 본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정확히는 실패를 겪더라도 다시 한번 일어나 한 번 더! 을 외치는 사람. 그리고 모두가 포기하는 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성공하고 돌아와서는 헤헤, 웃는 사람. 그런 태도를 보이는 히페리온에게 다른 이들은 그래, 너에게는 못 당해내겠다며 두 손 두 발 다 들고 결국은 그를 돕게 만들도록 하는 것. 그것이 히페리온이 가진 매력이자, 가장 큰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에 그를 돕는 사람이 없어도,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교훈 삼아서 나아갈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다.


희망적인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

그러니까, 오늘의 실패는 내일을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하자. 부정적인 감정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얼굴로 밝게 웃으며 그리 말하는 히페리온에게서 그 누가 부정의 말을 할 수 있을까. 예로부터 웃는 얼굴에 침을 못 뱉는다고 하였지만. 저리 말하며 밝게 웃는 이에게 더 이상의 부정적인 말을 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해 봤자, 슬퍼지기만 할 뿐.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을 테니 희망적인 생각을 하면서 한 걸음만 더 움직여 보자. 그것이 히페리온이 가진 좌우명이자, 목표이다.




기타사항

  • 가장 좋아하는 꽃은 해바라기. 생일은 7월 6일. 우연의 일치인지 해바라기가 탄생화이다.


  • 가족은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쌍둥이 동생들. 기숙사에서 거주하는터라, 쌍둥이 동생들이 자신의 얼굴을 까먹었을까봐 걱정하는 것이 최근의 유일한 걱정거리라면 걱정거리이겠다. 아카데미 입학 선물로 부모님께 받은 반장갑과 동생들에게 받은 클로버 장식이 들어간 단추는 지금도 그의 가장 큰 보물이다. 


  •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도 곧장 말을 잘 걸고 다닌다. 밖으로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아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 ‘집’과 ‘포근함’ ‘따뜻함’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특히, 영웅이 나오는 영웅담이 적힌 동화책도. 누군가 그것에 대해 묻는다면, 멋있잖아! 라고 대답할 뿐이고 자세한 대답은 해주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박수를 받는 일 말이야. 나도 그런 영웅이 되고 싶다.. 조금, 이상한가? 하지만 그래도- 


  • 지난 1년간 아카데미에서 히페리온을 본 사람이 있다면 알겠지만.. 친구가 많다. 한 다리 건너서, 한 사람은 히페리온을 알 정도이니 말 다했다. 누군가 히페리온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냥 아카데미에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본다면 대체로 대답을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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